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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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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대전한방병원, 한국인 지방간 유병률 특징 분석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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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대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간-면역연구센터 손창규 교수팀이 한국에서의 지방간의 유병율과 특징을 SCI급 국제논문 (Clinics and Research in Hepatology and Gastroenterology, IF 2.718)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한국에서 비알콜성지방간의 유병율과 관련된 61편의 논문 (총 관찰 대상자 837,897명, 남자 405,979명, 여자 405,918명)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있는 것을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과거 바이러스성 간질환이 생활환경의 개선이나 예방접종 및 치료약물의 개발로 현저히 줄어든 대신 이제는 지방간이 현대인들의 간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비알콜성지방간이 가장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자체는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간에 지방이 쌓인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다만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돼 만성적인 간염, 간섬유화증 및 간경화와 간암으로까지 진행하기도 한다.
 
또 지방간은 복부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 등의 발생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성인병의 관리차원에서도 지방간이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에서의 비알콜성지방간의 유병율도 선진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막연히 추측되고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좀더 구체적으로 실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성인의 비알콜성지방간의 유병율은 30.3%로 10명 중 3명이 해당하는데 남자 (41.1%)가 여자(20.3%)에 비해 유병률이 약 2배 더 높으며, 여성은 폐경기 이후로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이 대략 3.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중간 정도 이상의 지방간은 성인의 약 10%에 있고, 염증을 동반하는 지방간염은 약 2%의 성인에서 나타났다. 연도별 추세의 분석에선 남녀 모두에서 7년 정도에 약 10%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 연구팀은 한약재 중에서 ‘사인’이라는 분획물이 지방간의 치료효과가 탁월함을 확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손창규 교수는 “한국인의 새로운 질병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방간 유병의 특징을 체계적으로 보여준 논문으로, 향후 지방간질환의 예방과 치료법 개발의 중요한 자료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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