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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 ‘한의’ 주제로 인문학 행사 개최

홈페이지 관리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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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21 인문주간-코로나시대, 인문학의 길-일상의 회복' 행사를 주관한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해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구한의대학교는 전국 7개 대학교·지자체와 더불어 처음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대구 수성구청, 경산시와 함께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치유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올해 처음으로 ‘치유희망의 인문+DON:E’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행사를 열게 되었다.

 

오는 25일 5시 대구한의대학교 한학촌에서 한의과대학 록밴드 동아리 ‘제니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한의대학교 총장과 수성구청장이 개막선포식을 한 후 전통 국악 공연으로 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6일에는 고산도서관과 용학도서관에서 인문 토크콘서트와 강연이 기획되었으며,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는 30일까지 대구 경북의 금연구국운동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28일에는 용학도서관에서 동의보감을 주제로 강연과 전시가 열리게 된다.

 

29일에는 차와 향의 세계를 체험하는 ‘향(香), 오감만족’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시민 백일장을 통해 응모된 에세이와 사행시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저녁에 인문주간 폐막식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오는 11월10일과 11일에는 대구시와 경산지역의 인문유적지를 탐방하는 리나쎈떼 인문기행과 동의한방촌과 동화사 답사를 통해 ‘조선왕실의 치유를 체험하다’라는 인문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김 영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수성구와 경산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치유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여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전통과 한국적 인문학의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는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