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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평가인증시스템 개선 연구사업 추진

사무국 2021-12-24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 내실 있는 평가인증사업을 위해 평가인증시스템 개선 연구사업에 들어간다.

 

한평원은 지난 23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2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홍주의 한평원 이사장은 “한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고 있는 한평원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내년도 사업계획 등을 통해 한평원의 살림살이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혔다.

 

이날 논의된 2022년도 사업계획을 보면, 연구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의학 교육 평가인증 시스템 개선 연구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한평원은 다른 인증기관의 평가인증 기준을 파악해 운영위원회, 본평가위원회, 모니터링평가위원회를 중심으로 한의학 평가인증 기준 및 제도를 검토하고 보완하게 되며, 각 한의대의 교육 현황과 성과 등도 공유한다.

 

또한, KAS2022 등 차기 인증기준을 구체화하고 향후 한의학교육과정을 논의하기 위해 인증기준개발위원회, 미래교육과정개발위원회, 국시발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한의학교육과정에 대한 지향점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가인증사업의 경우 경희대, 동의대 등 2개 대학이 본평가를 받을 예정이며, 세명대는 모니터링 평가를 받게 된다.

 

한평원은 본평가를 위해 내년 8월 자체평가 보고서를 접수한 후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9월에 현장평가를 실시해 12월에 최종 평가를 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평가 일정 역시 본평가와 동일하지만 9월에 실시하는 현장평가는 하지 않는다.

 

또한, 평가인증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평가위원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 및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의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교육의 일환으로 우선 KAS2022 평가인증기준과 평가인증 자체평가보고서 작성 방법을 안내하는 ‘인증기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 방법론을 공유하는 ‘역량기반 한의학교육 설명회’도 강의 혹은 워크숍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재심위원회 구성 △KAS2022(KAS2021 수정안) 보고 △기타의 건 등도 함께 논의됐다.

 

일부 한의대의 이의신청에 따라 구성되는 재심위원회는 송호섭·강연석 위원과 외부 위원 3인 등이 맡았으며 위원장으로 이은용 운영위원회 위원이 임명됐다.

 

KAS2022(KAS2021 수정안) 보고 건에서는 수정된 평가인증 내용을 공유하고 평가인증 기준의 방향과 한평원의 역할 등을 폭넓게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