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이 보건복지부 제5기 2차년도(2025년~2027년) 16개 전문병원 중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복지부의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병원을 육성하고,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자 2011년에 도입·운영되고 있다. 7개 지정기준(▲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충족여부를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경희대한방병원은 1974년 중풍센터를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약 50여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진단의 정확성과 치료의 전문성을 높여왔다.
정희재 병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특화된 양·한방 협진을 토대로 적기에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은 물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삶을 무너트릴 수 있는 후유증 최소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서 환자별 최적의 한방치료를 제공하고 체계화된 진료 서비스로 환자 편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