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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천안한방병원 신축병원 23일부터 진료시작

대한한방협회 2006-01-23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천안한방병원이 천안시 두정동에 새로이 신축 이전한 병원에서 23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두정동에 신축이전한 병원의 규모는 대지면적 4,077㎡, 연면적 14,118㎡, 지하 2층, 지상 5층 총 100병상 규모로 공사를 시작한지 2년여만에 완공하여 진료하게 되었다. 대전대천안한방병원이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하게 됨으로써 대전대 부속한방병원은 대전의 대흥, 둔산 및 청주, 천안을 연결하는 대전·충청을 대표하는 한방병원으로 한걸음 나가게 되었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은 기존의 병원 형태를 탈피하여 ‘내 집 같이 편안한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병원의 입원실 복도가 3m이내인 것에 반해 거의 9m에 가까운 복도와 정원, 휴식시설과 3층과 4층이 연결되는 계단, 공동세면장 등을 갖추어 환자 맞춤식 병원으로 세워졌다. 특히 한국의 전통마을 같은 병실의 신개념을 도입해 그동안 서양병원의 형태를 탈피, 색다른 환자를 위한 종합적인 공간 구성으로 이뤄졌다. 또한 병동의 명칭도 타 병원의 딱딱한 분위기의 병동이 아닌 구암동(허준 선생의 호), 지산동(대전대학교 설립자 임달규선생의 호) 으로 명칭을 바꿔서 환자들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하였다. 진료의 핵심부분에서도 질환별 ‘센터’ 중심의 특성화 진료를 위해 체질의학과,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와 양방의 가정의학과 교수들이 참여하는 ‘중풍내과센터’,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들이 참여하는 ‘척추관절센터’등을 두어 한방의 진료형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환자중심의 전문병원으로 변모시켰다. 이러한 질환별 센터에서는 외래환자와 입원환자의 관리를 공동으로 참여해 한·양방의 협진뿐만 아니라 한방 각과의 협진도 실질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대천안한방병원이 23일 진료를 시작하게 됨에 따라 대전대학교부속한방병원은 대전과 충청권의 네트워크 형태를 갖춘 종합한방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