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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변정환 총장 취임

대한한방협회 2006-07-27
"대학 행정조직의 슬림화 등을 통해 자율적이고 역동적인 대학문화 창달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7월 24일 오전 제5대 대구한의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변정환 전 학교법인 제한학원 이사장의 각오다. 변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두 차례에 걸친 구조조정을 단행, 행정조직 슬림화와 함께 한방산업과 웰빙복지를 특화의 양 축으로 하는 중견대학으로 우뚝섰다"고 밝히고 "이는 대학 구성원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더욱 확충해 한의학, 한방의료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뿐아니라, 문화복지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우선 과제로 부속한방병원 활성화를 꼽았다. 수십만평에 이르는 약재농원의 생산성을 높여 청정약재 생산부터 가공산업 육성,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 보건복지시설 확충 등 일관된 한방의료 서비스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대학발전 기금의 획기적 조성도 다짐했다. 발전기금 확충과 조성을 통해 능동적 연구 활동을 하는 교수들에 대한 재정 지원은 물론, 명망있는 교수들을 두루 초빙해 전공 분야와 기초과학 분야 교수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변 총장은 이와 함께 "우리 대학은 지난해 취업률 전국 15위, 2003년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설립, 2004년 한방임상지원센터 건립, 4년제 대학 최초 노동부와 취업지원 협약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같은 영예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가 '나는 아직 배고프다'고 한 말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한의대 설립자이기도 한 변 총장은 세계침구학술대회 의장, 국제동양의학회 회장,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대구·경북지역총장협의회 회장, 제한한방병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