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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 한의약 해외연수·교육 지원사업 성공적 수행

사무국 2022-01-28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센터장 강연석·이하 교육센터)가 한의약을 통한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원광대학교의 브랜드 가치 확산과 한의약 분야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추진한 한의약 해외연수·교육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2025년)’을 시행하면서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한의약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6월 원광대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를 한의약 해외연수·교육 지원 사업 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는 이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총 45개 강의를 개발하여 2개의 기초과정과 1개의 심화과정을 구성해 ㈜7일의 하베스트 사이트를 통해 해외 11개 국가에서 의사, 의과대학 학생 및 전통의학 전문가 등 총 237명으로부터 수강 신청을 받아 지난해 말부터 교육을 진행, 모두 103명이 수강했다.

 

교육센터는 세계의학교육협회(WFME)의 세계의과대학목록(WDMS)에 등재된 베트남의 VUTM(Vietnam University of Traditional Medicine)을 비롯 태국의 왕립의과대학인 Mahidol University, Sirirraj Hospital의 Center for Applied Thai Traditional Medicine과 미국 Graduate School of Won Institiute 등 그동안 원광대 한의대와 밀접한 교류를 해왔던 해외 기관들과 협력해 한의약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의 기초과정은 동아시아 의학의 이해, 경혈의 해부학적 접근, 사암침 기초이론, 사상의학 기초이론, 한·양방 의사소통 등 핵심역량 6개 모듈, 30개 강의로 구성됐으며, 심화과정은 핵심역량 관련 강의 외에 추가로 한의학 연구방법론, 부인과 임상사례 연구, 한약의 약리학적 기전 등 3개 모듈, 15개의 세부역량 관련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수강을 완료한 전문가들 중 온라인 설문에 응답한 44명의 강의 만족도(매우 만족 42.5%, 만족 45%, 보통 10%, 불만족 0%, 매우 불만족 2.5%)는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의학적 진단, 침구치료법, 추나의학, 근골격계 치료 방법, 피부 미용 등에 관한 강의 수요도 확인했다.

 

교육센터는 이번 설문 조사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15개의 온라인 강좌를 추가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8월에는 프랑스의 FLETC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며, 태국의 마히돌대학과 베트남의 VUTM 등과 새로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여 더욱 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강연석 센터장은 “원광대학교의 한의약 해외연수·교육 지원 사업은 실현 가능하면서도 보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그에 맞는 교육학적 방법론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내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세계화 보다는 진출지역 기관들 각각의 상황과 수요에 맞게 탄력적인 진출 전략을 준비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