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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2021년 한의약산업 통계집’ 발간

사무국 2022-04-19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한의약 산업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화를 위해 ‘2021년 한의약산업 통계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통계집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각 분야의 주요 기관이 발간한 자료집에 산재된 한의약산업 통계자료를 정리해 한 곳에 모은 것이다. 

 

통계집에서는 우선 한의약산업 부문에서 △약용작물과 의약품용 한약재 등 재배 분야 △한약(생약)제제와 한의용 의료기기 등 조제·제조 분야 △의료인력 및 시설 등 서비스 분야를, 또한 한방응용산업 부문에서는 △인삼류 △건강기능식품 △한방화장품 현황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20년 국내 한약재 시장규모는 3667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한 가운데 수입액은 1775억원(전년대비 22.1% 증가), 수출액은 201억원(79.1% 증가)으로 나타났다.


생산액 품목은 509개로 전년과 비교해 13.1% 늘었으며, 한약재 생산업체 수는 전년에 비해 4.5% 감소한 128개소였다. 

 

국내 상위 10품목 한약재 생산현황을 보면 △녹용 △사향 △인삼 △금박 △녹용절편 △마황 △숙지황 △맥문동 △반하 △황기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녹용과 사향은 ‘16년부터 변동 없이 3위권에 위치했고, 인삼 역시 최근 5년간 상위 10품목에 항상 포함된 반면 숙지황·맥문동·황기가 새롭게 상위 10품목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20년 한약제제 생산액은 1조1698억원으로 전년대비 23.7% 증가했으며, △단미엑스제제 23억원 △단미엑스혼합제 348억원 △기타 한약복합제제 1조132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약제제의 청구현황을 보면 ‘20년 한방 총진료비는 2조9500억원이며, 이 가운데 한약제제는 360억원을 차지해 1.22%의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한방 총진료비와 한약제제 약품비는 ‘19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다가 ‘20년 감소했으며, 한약제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17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가 ‘18년 이후로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한약제제 청구건수 및 청구금액이 ‘19년까지 증가하다가 ‘20년에는 감소한 가운데 ‘20년 한의원의 청구건소 및 청구금액은 2294만건·33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3%·6.5% 줄었으며, 한방병원의 경우에도 전년과 비교해 5.2% 감소한 25만여건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원외탕전 분야를 보면 지난해 9월1일 기준 인증현황은 총 9개소(일반한약조제 원외탕전실 6개소+약침조제 원외탕전실 3개소)였으며, 9개소 중 5개소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다. 

 

또한, 원외탕전실 현황 파악이 가능한 82개소의 소재지를 보면, △인천·경기 30개소(36.6%) △서울 28개소(34.1%) △부산·울산·경남 17개소(20.7%) △대구·경북 3개소(3.7%) 등의 순이었으며, 원외탕전실 내에서 조제되고 있는 제형의 종류를 보면 △탕제 61개소(87.1%) △환·단 38개소(54.3%) △고제 22개소(31.4%) △캡슐제·외용제 각 10개소(14.3%) △엑스산제·연조엑스제 각 5개소(7.1%) △기타 4개소(5.7%) △정제 3개소(4.3%)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도 한의약 관련 자료와 정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제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2021년 한의약산업 통계집’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홍보센터→간행물→기획발간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