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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 대전대에 장학기금 1억원 쾌척

사무국 2022-11-28

대전대학교는 지난 27일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가 대학 발전기금 1억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25일 개최된 ‘신준식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남상호 총장과 박충화 대외협력·경영부총장, 한의과대학장 김동희 교수 등 대학 관계자들과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이진호 강남자생한방병원장 등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금은 ‘신준식 장학금’으로 조성돼 한의과대학 재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이미 1천만 원을 기탁한 신준식 박사는 발전기금 약정을 계기로 향후 10년간 총1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신준식 박사는 “김동희 한의과대학장의 소개로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에도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있음을 알게 됐다”며 “7대째 한의사 집안에서 자란 저는 아버지로부터 의학은 ‘의술’이 아닌 ‘인술’이라 배웠고 ‘긍휼지심’을 지니고 늘 주변을 살피며 사랑하라고 배웠다”고 말하며, “앞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간 동안 사회에 더욱 공헌하려고 하며 장학사업도 점차 확장해가고 싶다”고 전했다.


남상호 총장은 “대전대학교는 한의사인 지산 임달규 선생께서 설립했으며 한의학과야말로 대전대학교 발전의 모태가 된다고 할 수 있다”며 “존경하는 신준식 박사님께서 지원해주신 이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한의과대학 학생들에게 돌아가면, 차후 이들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해 다시 후배들에게 베푸는 선순환이 정착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전대 한의과대학은 올해 본과 2학년 한창 학생을 신준식장학금 수령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매년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한창 학생이 신준식 박사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하고 구두로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대전대는 영구적이고 안정적으로 기탁금을 관리·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