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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부속길한방병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주관 연구기관 선정

사무국 2023-05-11

가천대학교 부속 길한방병원(병원장 송윤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질환별 한의중점 연구센터과제)에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오는 2029년 3월까지 7년간 3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공동연구자인 이상훈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이성기 영일엠 소장과 함께 조재흥 경희대한방병원 교수이정한 원광대한방병원 교수박태용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수설재욱 동신대한방병원 교수박서현 동국대분당한방병원 교수 등 6개 대학부속 한방병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게 된다가천대의 주요 연구진으로는 주관연구자인 송윤경 교수(한의학과·사진)를 비롯해 이동헌(한의예과최성열(한의학과교수 등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앞으로 근골격계 수술 후 한의재활 중점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설하고 근골격계 수술 후 환자에 대한 영상기반 정밀 진단·치료기술 개발 및 다학제 근거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근골격계 수술은 고령화 및 각종 스포츠 활동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관절 치환술 및 슬관절 치환술척추수술 등의 빈도도 많아지고 있다수술 후에는 근육유착이나 근력약화섬유화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원활한 근력 및 기능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며적절한 재활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에는 통증이나 기능장애 등의 후유증이 지속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근골격계 수술 후 환자에 대한 정밀 한의재활을 위한 초음파기반 영상 feedback 진단 및 치료기술을 개발하고가천대부속 길한방병원을 중심으로 6개 한방병원이 네트워크로 구축된 레지스트리를 통해 최적의 치료기술을 탐색한다이를 기반으로 영상 피드백 수기요법 효과에 대한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임상 및 치료기전 근거를 구축해 신의료기술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송윤경 교수는 이번 연구로 근골격계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맞춤형으로 보다 정밀한 한의재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행과정에서 신규 개발되는 다양한 형태의 한의치료기술들은 근골격계 수술 후 한의재활치료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국내 의료산업의 지평을 확장시키는데 활발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