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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자생한방병원, 장마철 대비 농업인 대상 의료봉사

사무국 2023-07-13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은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남이면 소재 남청주농협을 찾아 고령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최우성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임직원, 봉사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폭우성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풍수해 대비에 힘쓰고 있는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과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장마철에는 고령 농업인의 건강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지난해 8월 청주에는 수확철을 앞두고 집중호우가 지속돼 많은 농업인이 복구 작업 중 근골격계질환을 호소하기도 했다. 기압이 낮은 여름엔 척추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팽창된 디스크가 주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체내로 습기가 들어와 허리에 통증이 생기는 ‘습요통’이 찾아올 수 있고 비가 내려 지면이 미끄러워지면서 낙상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청주자생한방병원은 부상을 예방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칭, 지압 등 농업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도 함께 전했다. 

 

최우성 병원장은 “최근 들어 거센 폭우가 잦아지는 등 고된 작업을 이어가는 농업인들의 건강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한의 의료봉사가 고령의 농업인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자생한방병원은 한의 의료봉사는 물론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전달, 혹서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