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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여름철 비움 디톡스 다이어트 프로그램 진행

사무국 2023-08-02

경희대한방병원(원장 정희재) 한방비만센터·한방재활의학과는 여름을 맞이해 ‘비움 디톡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비움 디톡스 다이어트는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의 축적된 임상 경험‧연구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신개념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4주를 △감식기 △절식기 △회복식기 △식이요법기로 구분해 몸과 마음을 함께 해독해 체중 감량과 신체 본연의 건강 기능을 되찾도록 돕는다. 또한 바쁜 일상에 맞춰 약 7일간의 절식기 과정만 입원‧통원 치료도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은 먼저 체성분 분석과 혈액검사와 한방생기능 검사를 통해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고 절식기 한약으로 개발된 감비경신음과 개인별 맞춤 한약을 처방하고, 이와 더불어 지방분해침‧약침‧추나요법‧도인운동요법을 병행해 절식기 과정 동안 평균적으로 6~10%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송미연 한방재활의학과 교수(한방비만센터)는 “절식요법은 우리 몸에 휴식을 주고 올바른 신진대사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법”이라며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대사를 활성화시켜 체중감량 뿐 아니라 고혈압, 관절질환 등 비만으로 인한 만성 질환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한방재활의학과의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감비경신음을 활용한 절식요법은 체중 감량 후에도 근육량이 유지되어 일반 절식 다이어트와는 다른 효과를 보인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