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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한방병원·대전교총, 관내 교사들 위한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 업무협약

사무국 2023-09-20

필한방병원이 대전시교원단체총연합회, 이메디헬스케어와 함께 관내 교사들의 심리적 건강을 치유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필한방병원은 지난 19일 오전 윤제필 병원장, 최하철 대전교총 회장, 이범용 이메디헬스케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에듀치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비방으로 인한 교사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커진 만큼 교사의 심신건강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필에듀치유 프로그램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이용해 24시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 데이터, 한의사의 건강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교사들은 약 3개월 동안 관리를 받는다.

이를 위해 이메디헬스케어에서 수면분석, 스트레스 분석, 체온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무게 3.9g 이하의 초경량 바이오센서 역할을 하는 디지털 반지 '바이탈 링'을 치유 대상 교사들에게 제공해 심적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필한방병원은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내과, 침구과 등 5인의 한의사전문의들이 임상경험과 바이탈링을 통해 파악된 생체정보를 참고, 맞춤형 진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악성민원으로 시달리다 숨진 용산·관평초 교사를 기리는 마음으로, 해당 학교 교사들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윤제필 병원장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용산초의 경우, 거주지 인근이면서 지인들도 많은 편이라 더욱 마음이 아팠다"면서 "다양한 치료가 가능한 전통의학 기반의 한의학과 최첨단 디지털 헬스기기를 적극 활용해 교사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