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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미래’ 국회 세미나 발표

사무국 2024-02-23



  자생한방병원은 이진호 병원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과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가 주최한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미래’ 세미나에 참석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 현황을 발표하고 단계적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인구 고령화로 발생하는 필수의료 부족, 지역 의료 불균형 등의 문제들을 논의하고 통합의료를 중심으로 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의 가장 큰 공감대는 ‘통합의료’였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치료를 위해 현대의학과 한의학 등 여러 의학 체계가 상호 협력·보완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특히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어려운 고령의 환자들에게 큰 효과를 보이며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발표에 나선 이진호 병원장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과 한의통합치료의 기전을 설명하고 한의사·의사 협진 사례를 통해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필요성을 조명했다. 또 진료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 ‘의료진 간 상호 이해 부족과 통합의료의 보장성 미비’라고 답하며 환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통합의료 보장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통합의료의 보장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은 치료의 질 향상”이라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다학제 등 통합의료를 통한 시너지 창출 노력에 건강보험, 실손보험 등의 보장성 검토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박상철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의 격려사와 윤사중 존스홉킨스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참석 패널들의 토의가 이뤄졌다. 좌장을 맡은 권순용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초고령사회 의·한방통합의료의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으며, 김홍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광균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진용 한의학연구원 원장,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장, 정상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