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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대전한방병원, 다문화 가정 한방의료봉사 실시

대한한방협회 2010-09-28
‘한의학 우수성 세계에 알리는 계기 마련’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 한방의료봉사단은 지난 26일 충남 금산군 다락원에서 금산지역 다문화 가정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해 지역사랑 및 나눔의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의료봉단은 다문화 가정 주민들이 의료 접근성이 열악해 한방병원을 찾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특히 우리 전통 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손창규 병원장을 비롯해 진료 교수진의 진맥과 건강상담은 물론 우리 전통 한방 시술요법인 침, 뜸, 부항요법, 전기침술, 한방약제 등의 무료진료를 했다. 3년전 한국에 온 환자 한분에 따르면 "병원은 가까운 곳에 있지만 진료비도 비싸고 말이 잘 통하지 않아 병원 진료를 망설였지만, 오늘은 아픈 허리 때문에 한방진료를 무료로 받고 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손창규 병원장은 "이곳처럼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소외된 계층은 물론 우리 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또한 국가 브랜드 제고 차원에서 특히,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