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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비움 디톡스’ 프로그램 운영

사무국 2024-07-02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비만센터·한방재활의학과에서는 건강한 여름을 위해 ‘비움(BIUM) 디톡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비움 디톡스 다이어트는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감식기, 절식기, 회복식기, 식이요법기 순서로 진행된다.

감식기, 절식기 각 1주, 회복식기 3주, 식이요법기 3주로 진행하는데, 처음 내원 시에 체성분 분석, 혈액검사, 한방생기능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다.

감식기는 식사를 서서히 줄여가는 단계이다. 절식기에는 식사를 중단하고 물에 타서 쉽게 먹을 수 있는 한약 감비경신음이 처방되는데 온전한 휴식을 위해 7일간 입원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입원이 어려울 때는 주 2-3회 외래 치료로도 진행 가능하다.

회복식기와 식이요법기는 무염식으로 시작해서 건강한 식생활로 돌아가는 단계로, 비움 디톡스 다이어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치료과정 동안 필요에 따라 개인별 맞춤 한약이 처방되기도 하고 지방분해침, 약침, 추나요법, 도인운동요법 등이 병행된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비만센터 송미연 교수(한방재활의학과·사진)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한방재활의학과의 다이어트 관련, 여러 임상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감비경신음을 활용한 절식요법은 체중 감량 후에도 근육량이 유지돼 일반 절식 다이어트와는 다른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몸과 마음을 해독하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대사를 활성화시켜 체중감량 뿐만 아니라 고혈압, 관절염 등 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