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상지대부속한방병원은 육군 36사단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참전용사 부대 초청행사에서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원주 서울매일치과, 사단 의무대 등이 참여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소속 한의사는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의약적 처치 및 치료 등 다양한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장지성 한의사는 “참전용사분들에게 침도 놓아드리며 그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치료받으러 오신 많은 분들이 한의약적 처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감명 깊었고, 앞으로도 매년 이런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홍진영 한의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용기에 깊은 존경심을 느낀다”며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오늘날 누리는 평화가 있음을 잊지 않는다. 의료봉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