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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한의약 건강돌봄사업‧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개최

사무국 2021-12-15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과 공동으로 14일 ‘2021년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및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이번 성과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은 한의사가 거동 불편 고령자나 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정부 및 지자체 통합돌봄사업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16개(노인 13, 장애인2, 정신질환자1)의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이 중 12곳의 지자체가 한의약 기반 사업을 실시했다.


현재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자체와 지역한의사회는 총 26곳으로 이 중 5곳의 지자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5곳의 지역한의사회가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경기 부천시청 및 부천시한의사회는 노인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자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동 통합돌봄팀, 정신건강복지센터, 한의사회 간 연계체계를 구축해 건강돌봄‧복지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사업 시너지 효과를 높여 모범사례로 꼽혔다.


수상한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운영 우수기관의 사례는 책으로 묶어 발간할 예정이다.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정창현 한의약진흥원장은 “한의약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치료에 효과가 우수하고 치료기구의 이동이 용이해 방문 진료 등 건강돌봄사업에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이 중심이 돼 지역 건강복지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통합건강증진사업 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2005년 한의약 허브 보건소 사업으로 시작, 2015년부터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약계층과 생애주기별 건강개선에 기여해 왔다”며 “의료취약지역 주민과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중풍, 우울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관절질환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혜자의 약 90%가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우기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오늘 자리는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됐던 한의약건강돌봄사업과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한의약 기반 돌봄 서비스가 우리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